원래 지성피부였는데 나이가 들고 아이낳으면서 피부가 점점 건조해져서 평생 모르고 살던 피부가 갈라지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ㅜ 그래서 가을 겨울마다 고보습 페이스크림을 찾아서 헤매는 중에 발견한 틸리다쿰페이스크림! 고보습에 비건 제품이라 유해성분 걱정이 없을 것 같아 주문해봤습니다. 일단 한손에 들어오는 크림이 좀 색달라요. 보고 오잉? 했는데 손에 쥐어보고 아하 싶었습니다. 그립감이 좋다고 해야하나?ㅋ 화장품 패키지에서 처음 느껴보는 그립감이었어요 ㅋㅋ 크림은 사진에서 보다시피 꾸덕함이 느껴지면서도 바르면 싹 흡수되서 끈적이지 않아요. 원래 넘 꾸덕하면 밤에만 바를까했는데 생각보다 흡수가 잘돼서 아침에 바르고 화장해도 괜찮네요. 무향이 처음엔 좀 적응이 안되지만 그만큼 건강한 원료로 만들었다는 거니깐 안심되고 좋아요😄